삼성전자
1월 24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중학생, 대학생들이 수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선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 국내 기업 최초로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작했다.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협업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월 17일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부터 수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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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상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겨루는 장도 마련했다. 최근 ‘행복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진행된 제4회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는 총 2403개 팀(6335명)이 참여했다. 이 대회에서 채드윅 국제학교 정동윤 학생이 ‘패키지 여행 가이드 앱’을 개발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앱은 여행 가이드로 일하는 가족의 고충을 해결해주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여행할 때 인원체크, 공지전달 등 가이드와 여행객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2012년부터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 스쿨이란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단순 기부 중심의 활동을 버리고 삼성전자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펴자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또 정보기술의 혜택을 지역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목적이다.
1월 14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에서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대학 전공 박람회를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에 대해 듣고 있다.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영어, 수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드림클래스도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배움의 의지가 있지만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들은 삼성드림클래스를 통해 영어와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대학생들은 봉사정신을 배울 수 있다. 사회 전체적으로는 교육 양극화에 따른 사회 문제와 갈등을 줄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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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드림클래스는 중학생들의 거주지 특성에 따라 3가지 맞춤형 모델로 운영된다. 교통이 편리한 대도시는 주중교실, 교통이 불편해 대학생 강사가 매일 찾아가기 어려운 중소도시는 주말교실, 주말이나 주중 수업이 모두 어려운 읍·면 도서지역 학생을 위해서는 방학 캠프가 진행된다. 지금까지 삼성드림클래스에 참여한 중학생은 총 7만4000여 명, 대학생은 2만여 명이다.
2018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받은 재난구조 현장용 핸즈프리 통신장비를 개발한 ‘메이데이’팀.
지난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는 총 1613개 팀(6546명)이 지원했다.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제품으로 효과가 검증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재난구조 현장용 핸즈프리 통신장비를 개발한 ‘메이데이’ 팀이 받았다. 이 팀은 골전도 헤드셋과 넥 마이크를 통해 소음이 가득한 재난 구조 현장에서 구조대원들 사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인명 구조 효율성도 높였다.
지난해 수상작 중 올해 1년 동안 사회에 보급돼 큰 영향력을 발휘한 팀에 수여하는 ‘임팩트’ 부문 대상은 실명 예방 안구질환 진단기기를 개발한 ‘프로젝트 봄’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안구질환 진단의 기회가 없어 실명에 이르는 개발도상국 환자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안구검사가 가능한 카메라를 개발했다. 지난해 5월 베트남 광찌성 보건국의 사업 허가를 받아 시범 도입을 위해 안과전문의와 보건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내년까지 40개 보건소에 기기 보급과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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