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한남3구역에 제안하는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 전망대 조감도.
재개발 건축 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한남3구역에 GS건설이 단지명을 자이(Xi)와 문화유산을 의미하는 영문 헤리티지 (Heritage)의 합성어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로 정했다.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는 혁신설계와 명품디자인으로 한강변 랜드마크로 우뚝서겠다는 계획이다.
한남3구역은 한남뉴타운에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크고 빠르게 진행중인 사업이다. 1조 8880억원의 공사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는 7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의 5816가구(임대 876가구) 규모의 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한남3구역 수주에는 GS건설을 포함한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GS건설은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린 아파트 설계안을 공개하며 수주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개별 가구는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채광과 통풍이 잘 되는 4베이(bay) 혁신 평면으로 짓는다. 펜트하우스, 다락방 특화 그리고 한강변 세대 코너뷰 특화, 세대 분리형 구조의 부분임대평면까지 다양한 평면특화 디자인을 선보인다.
아울러 단지 전체에 테라스 하우스를 배치한다.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각 가구는 채광과 통풍이 잘 되는 4베이(bay) 혁신 평면으로 짓는다.
커뮤니티 공간은 하이클래스 품격의 디자인으로 꾸며진다. 최고급 휴양지의 리조트 같은 느낌으로 조성한다. 한강뷰가 멋진 수영장이 지붕을 이루는데 바닥은 투명한 스카이풀 형태를 적용해 하늘 위 리조트가 연상되는 공간이다.
한강조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은 스카이커뮤니티에는 조식서비스가 제공되는 레스토랑이 들어가고 스카이라이브러리, 야외테라스 등을 조성해 아름다운 전망 속 사색과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입구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배치돼 고급스러움을 드러냈다. GS건설은 조형뿐 아니라 상가 활성화에서도 국내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만들 예정이다. 메세나폴리스, 그랑서울 등 상권을 활성화시킨 경험을 살려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를 핫플레이스로 만들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