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야경 조감도
혼돈의 부동산 시장, 쏠림현상에 흔들리지 않는 스테디셀러 경쟁력 갖춘곳 골라야
비규제지역 중 인구 늘고 가격 오르는 경기 역세권 새아파트, 연말 청약시장 강자
심화되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역전세난 심화 등의 영향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인기가 쏠리는 비규제지역을 보는 시선도 점차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규제 열풍 분위기 속에서 ‘비규제지역’이란 장점을 떼고도 가치가 높아야 경쟁력 있는 '똘똘한 한 채'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규제지역이 몰려 있는 수도권 아파트는 서울 접근성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역세권일수록 유리하다. 또 서울의 비싼 주거비에 밀려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점차 늘면서 선호도 높은 '새 아파트' 역시 아파트 가치를 좌우하는 중요 요소로 꼽힌다.
또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시대에 수도권 중 경기도는 오히려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새 아파트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시도별로 전출보다 전입이 많은 순유입은 총 6개 시도였으며, 이 중 경기가 1만1,1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출이 더 많은 시도는 11개로 서울이 5,466명 순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은 167명 줄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열 여섯 번의 부동산 정책을 맞으며 시장이 어수선할수록, 시류에 따른 한시적 인기 지역보다 스테디셀러 매물을 골라야 안정적”이라며 “비규제지역 새 아파트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교통호재가 있는 물량을 선점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오목천동의 부지 약 3만5606㎡를 재개발한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22층 10개 동 930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21가구로 전용면적으로는 39㎡ 2가구, 59㎡ A,B 329가구, 74㎡ 126가구, 84㎡ A,B 264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교통호재 뿐 아니라 굵직한 주거 인프라도 갖춰진다. 최근 800병상 규모의 서수원 종합병원이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고 가까이 수원역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과 AK타운(CGV)등이 위치해 이들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24일 여주 첫 1순위 당해 마감에 성공한 대우건설의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는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세종초·중이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이달 1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하는 이 단지는 경기도 여주시 교동 115-9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규모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551세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