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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매체 ‘미러’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오는 7일(한국시간) 열리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길에 동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5일 “손흥민이 앙드레 고메스의 부상에 따른 충격 여파로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토트넘의 원정 경기에 불참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4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후반 34분 고메스를 향한 백태클 반칙을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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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예상치 못한 고메스의 큰 부상에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별다른 항의 의사를 표하지 않은 채 스태프의 부축을 받아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 충격파가 상당히 큰 모양새다. 토트넘은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손흥민을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PL 사무국으로부터 세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이번 UCL 출장 또한 불투명하다는 것이 미러의 설명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고메스에게 부상을 입게 한 후 매우 심란해하고 있다. 고메즈의 부상 이후 눈에 띄게 혼란스러워하는 것이 보였다”면서 “토트넘 또한 손흥민의 멘털을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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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