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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상에서 추락한 헬기를 인양 하던 중 유실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 추가 5일 오전 발견됐다.
수색당국은 이날 0시 38분 쯤 해군 청해진함 무인탐수정(ROV)으로 야간 수중수색을 하던 중 헬기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곳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색당국은 이 시신이 지난 3일 헬기 동체 인양 중 유실된 실종자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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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실종자가 다시 발견됨에 따라 수색당국은 오전 2시40분쯤 심해잠수부이 수습을 시도했다.
그러나 청해진함의 자동함정위치유지장치(함정이 움직이지 않게 하는 장치) 전자장비의 신호 불안정 현상이 발생해 안전을 고려, 작업을 중단했다.
수색당국은 장치 수리를 마친 후 실종자 수습을 재개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수습은 오늘 중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더 늦어질 경우 추가적 계획을 세운 뒤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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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