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소비자 기본 욕구 충족과 서비스 태도, 신뢰 등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도입과 조인트벤처 강화, 신규 노선 취항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서비스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조인트벤처의 경우 지난해 5월부터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주 내 290여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일정과 노선을 제공한다. 신규 취항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12일부터 인천~보스턴 노선을 신규 취항했고 아시아~미주 방문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했다.
광고 로드중
보잉 787 드림라이너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소비자 감동과 가치 창출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설정해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6월 글로벌경영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기업 조사에서 1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