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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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가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에서 50억달러(약5조8600억원) 규모의 자산이 상각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 소식통을 인용, 1000억달러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이 같은 자산상각 계획을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11월6일 함께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소식통은 소프트뱅크의 상각 규모가 70억달러까지 불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가 야심차게 투자했던 우버와 위워크에서 손실이 컸던 것이 큰 이유로 보인다.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는 5월 상장 이후 주가는 25% 넘게 떨어졌다.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는 아예 상장조차 못하고 자금난으로 기업가치가 5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결국 소프트뱅크가 위워크에 100억달러 추가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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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메트릭 어드바이저스의 아미르 안바르자데 시장 전략가는 “돈만 축내는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에 시장은 소프트뱅크처럼 돈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