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인증샷 공개 “가문의 영광”

손미나 인스타그램 © 뉴스1

방송인 손미나가 지난 23일과 24일 국빈 방한했던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손미나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 추억으로 남을 로얄 인증샷! 스페인 국왕과 사담을 나누고 나란히 사진을 찍다니, 스페인 사랑 27년이 되니 이런 일도 있군요! 그야말로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가문의 영광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만찬장에서는 왕과 왕비를 처음 뵙고 가벼운 악수 정도 할 수 있었는데, 다음날 양국 정상들을 모시고 스페인어-한국어-영어 비즈니스 포럼 사회를 본 후에 친히 국왕께서 다가와 멋진 행사 진행에 감사한다며 악수를 청해주셨어요”라고 자랑했다.

손미나는 “스페인 덕에 어떻게 인생이 바뀌었는지, 앞으로 한국-스페인 관계의 잠재성 등에 대한 생각을 말씀드렸는데 엄청 열심히 들어주시고 환한 웃음과 함께 등도 토닥여 주셨답니다! 스페인어 배운 이래 최고 보람찼던 하루”라며 “펠리페 6세 국왕님, 넘나 훈남에 인자한 인상, 성품과 매너 또한 로열 그 자체였던 멋쟁이! 비바 꼬레아! 비바 에스빠냐”라고 덧붙이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손미나는 KBS 24기 공채 출신 아나운서로 지난 2007년 KBS를 퇴사한 뒤 작가로 데뷔해 다양한 여행 에세이를 출간했다. 지난 2006년 스페인 홍보대사로도 활동했으며 바르셀로나 대학교 대학원 언론학 석사 과정을 거쳤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게스트로 출연, KBS 퇴사 후 여행작가로서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