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토트넘)이 후반 교체 투입돼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9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왓포드와 홈 경기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다.
전반까지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0-1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손흥민이 투입된 후반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1-1 동점에 성공, 무승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최하위’ 왓포드를 상대로 안방에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한 것은 아쉽지만 최소한의 실리를 챙긴 경기였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줬다. 후반 45분만 뛰고도 후반 41분 동점골을 넣은 델레 알리(7.5점), 측면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7.1점)에 이어 팀 내 3위 평점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