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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핸드볼 최대어 우빛나, 1순위로 서울시청 유니폼

입력 | 2019-10-15 03:00:00


황지정보산업고 센터백 우빛나(18·사진)가 2020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서울시청에 둥지를 틀게 됐다.

우빛나는 14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서울시청의 호명을 받았다.

우빛나는 2017년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18세 이하 대표팀에 뽑혀 한국의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이었고 지난해 19세 이하 세계선수권에서도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소속 고교의 6연패를 이끌었다.

2순위 경남개발공사는 정현희(경남체고·라이트백)를 지명했고 3순위 인천시청은 김한령(일신여고·레프트백)을 선발했다.

한편 이날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 19명 모두 8개 팀에 각각 지명됐다. 지명률 100%는 2012년 핸드볼 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가 시작된 후 처음이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