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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구치소 수용자들의 마약 은닉 및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인천구치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 수용자 및 수용거실에 경찰이 투입돼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경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압수수색 결과 구치소 내에서 마약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혐의를 받는 관련 수용자들에 대한 소변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판정됐다.
인천구치소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경찰이 (구치소에 대한)압수수색을 벌인 사실은 있으나, 경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며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수용자들에 대한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