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결과 및 향후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까지 접수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63만4875건, 73조9253억원이라고 30일 밝혔다. 신청자의 평균 주택 가격은 2억8000만원으로, 지원 상한선은 2억1000만원~2억80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2019.9.3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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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자의 사전심사에서 주택가격 ‘커트라인’이 2억1000만원으로 확정됐다.
8일 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이런 내용을 각 은행 담당자들에게 통보했다. 은행도 이날부터 문자 메시지 등으로 대상자에게 선정 소식을 알리고 관련 서류를 요청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 1차 대상자의 주택 가격 상한선을 2억1000만원으로 확정하고 이를 각 은행에 통보했다”며 “통보와 동시에 대상자가 안심전환대출을 받을지 말지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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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융위는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액수가 73조9253억원, 신청 건수는 63만4875건이라고 밝혔다. 신청자의 평균 주택 가격은 2억8000만원, 부부합산 평균 소득은 약 4759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