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가 모레노 총재 일행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만나 “중남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IDB가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모레노 IDB 총재와의 만남에서 “한국과 최초로 FTA를 체결한 국가가 중남미의 칠레로 이를 통해 교역이 증가하는 등 한국에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이 한국이 IDB에 가입한지 15년째 되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며 “한-중남미간 협력 제고 필요성과 중남미 개발에서 IDB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고 로드중
모레노 총재는 “한-중남미간 무역 관련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IDB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최근 예술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ICT 등 전문분야에서도 인적교류가 확대되기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