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술을 마신 10대에게 음주운전을 시킨 40대가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한태화)는 함께 술을 마신 10대에게 음주운전을 시킨 혐의(도로교통법위반 등)로 A(4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12일 B(17)군에게 음주운전을 시켜 재판에 넘겨졌다.
B군이 운전한 차에 타고 있던 3명도 다쳤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1차례 기각됐지만 검찰시민위원회를 거쳐 다시 구속했다.
B군은 이 사고 직후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나 경찰의 구속영장 집행 착오로 풀려났다.
이에 B군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