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와 서울 삼성의 프로농구 시즌 첫 경기에서 나온 골텐딩 판정은 오심으로 판명됐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지난 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삼성의 맞대결에서 나온 비디오 판독 및 심판 판정은 오심”이라고 7일 밝혔다.
당시 연장 종료 1분 50초 전 78-78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삼성 천기범이 골밑슛을 시도했고 LG 외국인선수 캐디 라렌이 이를 블록슛했다.
중계 화면 상에서 천기범의 슛은 백보드가 아닌 림을 맞고 나왔다.
삼성은 80-78의 리드를 잡았고 결국 83-82로 경기 승리를 따냈다.
KBL은 “해당 오심과 관련해 경기 본부 규정에 의거, 제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