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삼총사’가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다. UEFA는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은 선발로, 이강인(18·발렌시아)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먼저 출격하는 선수는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 UCL B조 조별리그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 3일 오전에는 황희찬의 잘츠부르크가 2018-19시즌 UCL 우승팀 리버풀과 안필드 원정 경기를,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돌풍의 팀 아약스와 홈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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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1차전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은 교체 투입됐고, 황희찬은 선발 출장해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당시 경기는 이강인과 황희찬의 UCL 데뷔전이기도 했다.
UEFA는 토트넘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함께 4-4-2 포메이션의 투톱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2선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가 받칠 것으로 예상했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도 세쿠 코이타와 함께 4-4-2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나설 것으로 예측됐다. UCL 1차전 UCL 역사상 4번째 10대 선수 해트트릭 기록을 쓴 엘링 홀란드는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강인은 UEFA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UEFA는 이날 발렌시아의 미드필더진이 제프리 콘도그비아, 다니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 곤살로 게데스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톱은 호드리고 모레노와 막시 고메스가 맡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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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