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일.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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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오재일(33)이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0타점 고지를 밟으며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오재일은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5타수2안타4타점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1-0 완승에 기여했다. 1회 무사 만루에서 터트린 3타점 2루타는 이날의 결승타였다. 이 한 방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0타점(총 101타점) 고지까지 밟게 돼 기쁨을 더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85승1무55패를 마크하며 선두 SK 와이번스(85승1무54패)에 0.5경기차로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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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