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831만회, 월 69만3000회 올 8월까지 월 84만1천건…21.3%↑ 셀프백드롭도 15만5000회…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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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셀프체크인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프체크인서비스는 항공사 유인 발권 카운터에서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본인이 직접 여권 스캔 및 항공기 좌석 등 출국수속을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이 때문에 20~30대 이용객은 환영하는 반면, 50~60대 여객들에게는 사용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각 항공사들은 셀프체크인 안내만 담당하는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 공항들도 이용객들에게 셀프 체크인 기기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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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와 올해 월평균 이용률로 비교했을 때 약 21.3%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인천공항 내 이용객이 가장 많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전체여객 중 각각 55.9%와 38%가 셀프체크인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고, 제주항공도 65%의 이용객이 셀프체크인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공항 내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LCC) 등 국적 항공사 7곳과 외국 항공사 9곳 등 총 16개 항공사에 달한다.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부치는 셀프 백드롭(수하물 위탁) 서비스 이용건수도 전년도에 비해 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백드롭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아시아나와 에어프랑스 등 7곳이다.
인천공항 내 백드랍 서비스 이용건수는 전년도 160만건, 월평균 약 13만3000회로 나타났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이용건수도 125만회, 월평균 약 15만5000회로 약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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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