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 명문가 케네디가문의 손자인 조 케네디 3세(38) 연방 하원의원이 21일(현지시간) 가문의 터전이자 자신의 하원의원 지역구인 매사추세츠에서 민주당 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미 4선 연방 하원의원인 그는 고(故) 로버트 F. 케네디 법무장관의 손자이자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종손(從孫)이다. 부친은 하원의원을 지낸 조지프 케네디 2세다.
조 케네디 3세는 출마 선언에 따라 내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현역 상원의원인 에드워드 마키(73)와 맞붙게 된다. 그는 온라인에 공개한 출마 영상에서 낡은 구조와 오래된 규칙 타파를 상원의원 출마 배경으로 꼽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