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린스키도 소사 상대 멀티포
이번 시즌 NC는 외국인 선수 3명 중 2명을 교체했다. 성적 부진에 부상까지 겹친 투수 버틀러는 프리드릭(사진)으로, 53경기 타율 0.246 8홈런으로 부진했던 베탄코트는 스몰린스키로 바꿨다.
이날 프리드릭은 KBO리그 데뷔 후 첫 완봉승으로 SK 타선을 꽁꽁 묶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117구를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는 79개(67.5%)에 달했고 안타는 5개만 내줬다. 3회 2사 만루, 6회 1사 1, 2루 등 위기가 있었지만 뜬공,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날 경기까지 프리드릭은 11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78로 드류 루친스키(9승 9패 평균자책점 2.94)와 함께 ‘원투 펀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광고 로드중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