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서울 서초동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에서 상행선(왼쪽)과 하행선 차량들이 정체로 서행하고 있다. 2019.9.1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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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막바지 귀경차량으로 인해 혼잡을 빚고 있다. 귀성 흐름은 원활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방향 상행선 정체가 오후 3~5시 절정에 이른 뒤 밤 11~12시쯤은 돼야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출발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50분 Δ울산 4시간20분 Δ강릉 2시간50분 Δ양양(남양주 출발) 2시간 Δ대전 2시간30분 Δ광주 3시간40분 Δ목포 4시간10분 Δ대구 3시간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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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현재, 경부선 서울방향 청성에서 영동1터널부근, 회덕분기점 1㎞구간과 청주분기점 부근에서 옥산부근 15㎞, 양재 부근에서 반포 6㎞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에서도 한남에서 서초4㎞, 신갈분기점에서 수원 2㎞가 정체다.
서해안선 서울방향 군산 1㎞ 구간과 당진분기점에서 서해대교 20㎞, 일직분기점부근에서 금천 3㎞까지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서해안선 목포방향 금천 1㎞ 구간에서도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영동선 인천방향 여주분기점에서 여주휴게소 부근 4㎞와 양지에서 양지터널부근 2㎞, 마성터널부근 1㎞에서도 통행량이 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총 399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귀경방향 차량은 48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귀성방향 차량은 34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