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한 달여 앞둔 10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명절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2017.9.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시는 19일부터 서울시내 126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등을 할인판매하는 추석명절 특별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장들은 제수용품은 최대 30%, 의류·신발제품은 최대 80% 할인한다. 종로 광장시장, 중구 서울중앙시장, 용산 후암시장 등에서는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10~30% 할인판매한다. 송파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서는 의류, 신발 등을 최대 80% 할인한다. 동작 상도전통시장에서는 전 상가 판매상품을 최대 50% 깎아준다.
송편만들기, 떡매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경품 이벤트도 준비됐다. 서울시가 새롭게 ‘이벤트 은행’을 통해 57개 시장에서 ‘룰렛게임’ ‘추억의 뽑기판’ 등 20여개 이벤트를 펼친다. 시장별 이벤트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햇곡식과 햇과일로 조상을 기리고 이웃간에 정을 나누는 풍요로운 추석명절’에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