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 해바라기 축제’ 해바라기 밭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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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군수 조근제) 강주마을에서 주최하는 ‘제7회 강주 해바라기 축제’가 지난 달 30일 시작돼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총 4만8000㎡(1만4520평)의 넓은 밭에 활짝 핀 수백만 송이의 해바라기와 그 뒤에 자리한 법수산을 보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마을 골목마다 개성 있는 벽화들이 관광객을 맞으며 곳곳에 포토 존과 쉼터를 설치해 쉬엄쉬엄 지루하지 않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달 31일 개막식에 이어 축제 기간 동안 통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 승마, 치즈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함안의 농·특산물도 축제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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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고 있으며 주민들이 운영에 적극 참여해 공동체의 화합에도 일조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