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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색[바람개비]
입력
|
2019-09-04 03:00:00
미술가 마리나 아말라가 1850년부터 1960년까지 현대사에서 의미 있는 순간의 흑백 사진들에 색깔을 입혔다. 생생하고 선명한 ‘진짜’ 역사를 보여주고자 수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 및 고증을 거쳐 거장과 폭군, 살인자와 희생자, 천재와 발명가 등을 되살렸다. 색과 해설로 풍부해진 낯익은 사진들은 이전과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더욱 생동감 있으며 때론 더욱 처절하다. 윌북, 1만9800원.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