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6곳 만족도 조사 호감도-배송신속성 등 최고점수… 상품 다양성은 옥션-네이버 선두
쿠팡은 호감도 부문에서 5점 만점에 3.7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이버(3.68점), G마켓(3.67점), 11번가(3.65점) 순이었다. 상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평가하는 항목에선 옥션과 네이버가 각각 3.4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옥션은 가격 및 부가혜택 부문에서도 3.72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배송 정확성 및 신속성(3.85점)에선 쿠팡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들 항목을 합산한 ‘종합만족도’에선 쿠팡이 3.72점을 받았으며 G마켓·네이버(3.66점), 11번가·옥션(3.64점), 인터파크(3.56점) 순으로 집계됐다.
주로 거래하는 오픈마켓에서 사용한 월평균 금액은 ‘5만∼10만 원 미만’이 33.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0만∼15만 원 미만’(21.5%), ‘5만 원 미만’(20.6%) 순이었다. 구매한 품목으로는 ‘식품’이 39.2%로 가장 많았고, 의류(31.1%), 뷰티·잡화(12.2%)가 뒤를 이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