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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구혜선(35)이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2일 스포츠동아에 “구혜선이 현재 준비 중인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을 마지막으로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구혜선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대학교 복학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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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혜선은 2016년 5월21일 결혼한 연기자 안재현(32)과의 불화를 지난달 18일 알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혼과 관련해서 정 변호사는 “구혜선은 여전히 결혼 유지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