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현재 협회에는 1만여 개의 정보통신공사업체가 등록돼 있고, 9500여 개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주요 사업으로 정보통신공사업 관련 법령 및 제도의 개선, 수급 영역 확대, 신기술 및 신공법 전파, 정부 위탁업무 수행, 정보통신기술인력 양성, 하도급 분쟁 조정, 정보통신 및 전기공사현장의 재해예방기술지도 등 제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시장의 포화와 기업 경영부담에 따른 시설 투자 감소 등으로 시장 자체가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협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 창출과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
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를 기반으로 한 융합 시도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이에 따른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고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업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재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설계·감리업무 수행 자격의 개선, 적정 공사비 확보, 불합리한 입찰 참가자격 개선 등을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대처를 통해 회원사들의 권익 증진에 이바지하고, 정보통신공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