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득 신임 국가보훈처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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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22일 약산 김원봉 서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김원봉 서훈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현재 기준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약산 김원봉은 대한민국에 공을 세운 분이냐, 해를 가한 분이냐’고 지 의원이 묻자 “북한 국가수립에 기여한 것으로 안다. 그 부분에 관해선 (대한민국에) 해라고 볼 수 있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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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원봉과 관련해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현충일 추념사에서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광복군에 편입되면서 독립운동 역량을 결집시켰고 결과적으로 이는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가 되었다”고 하면서 서훈 추진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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