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도 11% 감소
21일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856명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2082명에 비해 10.9% 줄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31.3%), 전세버스나 렌터카 같은 사업용 차량 사고(―15.7%), 보행자 사고(―13.2%) 등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44.2% 감소했다. 울산(―42.9%), 서울(―27.0%)에서도 사망자 수가 줄었다. 인천은 지난해 대비 25.4% 증가했고, 경기 북부와 강원은 지난해와 사망자 수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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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