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토트넘)의 예상 몸값이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포지션별 최정상급에는 미치지 못했다.
19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유럽 프로축구 전체를 시작으로 EPL 등 리그별로 각 포지션별 최고연봉 예상선수를 선정했다.
EPL에서는 4-2-3-1 전형을 기본으로 구성했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1억5000만 유로(한화 2013억원)가 예상된 해리 케인(토트넘)이 선정됐다. 케인은 EPL 전체 선수 중에서도 예상 몸값 1위에 올랐다.
광고 로드중
중원은 각각 1억 유로의 은골로 캉테(첼시)와 폴 포그바(맨유)가 이름을 올렸다.
중앙수비수에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9000만 유로)와 에므리크 라포르트(맨시티·7500만 유로), 그리고 좌우 윙백은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6000만 유로)과 트렌트 알렉산더(리버풀·8000만 유로)가 선정됐다.
최고몸값 수문장에는 알리송 베커(리버풀·8000만 유로)가 뽑혔다.
손흥민은 8000만 유로(한화 약 1073억원)의 가치로 매겨졌다. 리그 전체에서는 비교적 상위권이지만 같은 포지션의 케인, 살라, 데 브라이너, 스털링에 비해서는 적었다.
광고 로드중
사디오 마네(리버풀·1억2000만 유로), 르로이 사네(맨시티·1억 유로) 등도 엄청난 몸값으로 평가됐지만 경쟁 포지션 선수들에 비해 부족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