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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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49)이 지난해 이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장윤정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장윤정은 2000년대 초반 부부생활을 시작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장윤정은 “(이혼을 밝히기 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면서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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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장윤정은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며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장윤정은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적었다.
이날 이혼 소식을 전한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뒤 1990년대 각종 방송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다가 1999년 홀연히 연예계를 떠났던 스타다.
장윤정은 2000년대 초반 남편을 만나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으로 떠났다가 2014년 한국으로 돌아와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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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