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사기 혐의 기소의견 검찰송치 돈 받고 잠적…신고한 피해자만 28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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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등 인기 아이돌그룹 공연 티켓을 구해주겠다며 국내외 팬들에게서 돈을 받은 뒤 잠적한 20대 여성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트위터에서 ‘메이다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BTS, 엑소 등 유명 아이돌그룹의 해외 콘서트 티켓 구매를 대행해주겠다는 허위 글을 올려 돈을 받아낸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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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2일 구속됐고, 경찰 조사에서는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 여부 등을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