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조회에서 여성비하와 막말 유튜브 영상을 틀어 물의를 일으킨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19.8.1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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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의 막말 동영상 논란과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혐한 발언으로 국산 화장품 기업 주가들이 뜻밖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전거래일 대비 1.78%(850원) 하락한 4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전날(11일) 막말 동영상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나, 한국콜마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인한 국내 고객사들의 개약해지 검토 등으로 인해 실적 악화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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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로는 코리아나와 한국화장품이 각각 17.08%, 10.40% 오른 3735원과 8600원으로 마감했다.
이 외에 코스온(9.37%), 한국화장품제조(9.20%), 에이블씨엔씨(8.04%), 토니모리(7.59%) 등도 강세를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