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탁신도 동유럽서 망명생활
탁신 전 총리(2001∼2006년 재임)와 잉락 전 총리는(2011∼2014년 재임) 모두 군부 쿠데타로 실각했고 망명을 택했다. 잉락 전 총리는 2017년 부패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기 직전 해외로 도피했다. 당시 오빠가 머물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영국 런던으로 이동했고 이후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두 남매는 농민, 도시 빈민, 치앙마이를 중심을 한 북부 주민 등 친(親)탁신파로부터 아직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