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소사. 2019.6.2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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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레일리. 2019.6.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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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임기영. 2019.7.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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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외인들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의 3연승을 저지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KT 위즈는 쿠에바스 역투와 안승환의 결승타에 힘입어 연패에서 벗어났다. KIA 타이거즈 임기영은 오랜만에 선발 등판해 시즌 첫 승을 따냈고 잠실에서는 난타전 끝에 LG 트윈스가 웃었다.
SK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SK는 2연승을 달리며 69승1무33패(1위)가 됐다. 3연승에 실패한 한화는 37승64패가 되며 최하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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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로맥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리드를 안은 소사는 안정감을 찾았고 3회말부터 5회말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소사는 6회말 1사 후 정근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호잉을 우익수 플라이, 이성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소사는 7회와 8회도 큰 위기 없이 넘겼다.
9회초 로맥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한 SK는 9회말 하재훈을 마운드에 올려 실점 없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두산에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37승2무62패가 되며 9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60승42패(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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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으로 앞서가던 롯데는 8회초 레일리가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결국 이 주자가 홈을 밟았고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롯데도 8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2사 2루에서 이대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쳐 롯데가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9회초 두산의 공격을 막고 승리를 챙겼다.
고척에서 KT는 7-1로 키움을 제압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연패를 끊어낸 KT는 49승1무53패(6위)가 됐고 키움은 63승42패(2위)가 됐다.
KT 쿠에바스는 6이닝 3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이 많은게 아쉬웠지만 쿠에바스는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시즌 9승(6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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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는 KIA가 NC 다이노스를 5-1로 꺾었다. KIA는 42승1무57패(8위)가, NC는 49승1무51패(5위)가 됐다.
KIA 임기영은 지난 3월26일 이후 130일 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임기영은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무자책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1패)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박찬호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잠실에서는 LG가 13-10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LG는 56승1무44패(4위), 3연패를 당한 삼성은 43승1무57패(7위)가 됐다.
양 팀은 이날 총 29개의 안타를 주고 받았다. LG는 2회초에만 7실점하며 무너지는 듯 했지만 방망이의 힘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7-10으로 끌려가던 LG는 5회말 1사 1, 2루에서 이청웅의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1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희생 플라이,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 등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5회말에만 5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고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