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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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향한 강경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며 이슈의 중심에 선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이번엔 한 남성이 주변 남성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진을 ‘딱 한반도 상황이군요.ㅠㅠ’라는 게시글과 함께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려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민 대변인이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는 여섯 남성이 등장하고, 각 남성에겐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 국가의 국기가 함께 그려져 있다.
태극기가 그려진 남성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바닥에 누워있으며, 일장기가 그려진 남성은 몽둥이를 들고 태극기가 그려진 남성을 내려치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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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변인은 이 사진을 통해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와 중러 공군기의 영공과 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우리나라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음에도 동맹국인 미국은 이를 방관하고 있다는 주장을 강조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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