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
약 2년8개월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김아중(37)의 모습이 29일 온라인에서 화제다.
김아중은 이날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나쁜 녀석들 :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올 블랙 패션으로 등장한 김아중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영화에서 김아중은 전과 5범의 사기꾼 곽노순으로 출연한다. 곽노순은 유려한 언변과 남다른 두뇌 회전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그러면서 김아중은 “캐릭터의 특징을 영화에 잘 안착시키기 위해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며 “곽노순이 가진 기질을 다 이용해 범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나쁜 녀석들 :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으로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뭉친 나쁜 녀석들의 활약을 그린 오락 영화다.
개봉 예정일은 오는 9월이다. 김아중의 영화 출연은 2017년 1월 영화 ‘더 킹’ 이후 약 2년8개월 만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