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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부경찰서는 26일 탈의실 사물함을 뒤져 동료 직원들의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2)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20분쯤 부산 중구의 한 대형 백화점 지하 2층에 있는 주차사무실 탈의실에서 동료 B씨와 C씨의 사물함을 열고 명품지갑 2개와 현금 등 모두 1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청취하고 용의자를 수색하다 A씨가 입고 있던 반바지 안에 든 피해자 소유의 지갑을 발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주차요원으로 근무하는 동료직원들이 일하러 나간 사이 사물함을 뒤져 지갑과 현금을 훔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