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현장에서 23일 전지박 생산공장 착공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야르토 피터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 최규식 주헝가리 대사, 동현수 ㈜두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지박은 2차전지(충전식 배터리)의 음극 부분에 씌우는 얇은 구리막으로 배터리 안에서 생기는 열을 밖으로 내보내고 전극의 형상을 유지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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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전지박 수요는 지난해 7만5000t에서 2025년 97만5000t으로 연평균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