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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장현수가 일본 J리그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장현수의 소속 구단 FC도쿄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현수가 사우디아라비아 소속 알 힐랄로 완전 이적한다”고 전했다.
연세대를 거쳐 2012년부터 2년 동안 도쿄에서 몸담았던 장현수는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푸리에서 활동하다가 2017년 7월부터 친정 도쿄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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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는 “시즌 도중 팀을 떠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단이었다.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각오를 다져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 도쿄에서의 경험을 활용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싶다”고 했다.
1957년 창단한 알 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클럽이다. 리그에서 역대 최다인 1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알 이티하드(12회 우승)와 라이벌 관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