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5일 국회에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제출된 뒤 열리는 예결특위 첫 전체회의다. 2019.7.1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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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종합 정책질의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저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의 출석 문제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 몹시 송구스럽다”며 “국무위원들이 최대한 예결위를 중시하고 참석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해외 순방 일정으로 13일 전체회의에 불참하게 된 것에 대해 “과거에도 부결심의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내일부터 참석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국회법상 (임시국회가) 짝수달에 열려 홀수달에 불가피하게 외국 방문을 준비했지만, 시기가 일치돼 몹시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하나하나가 절박한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조속히 심의·의결해주신다면 지체없이 집행할 준비를 갖춰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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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의 경제 보복에 따른 부품 산업 지원(예산이) 추가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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