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사진=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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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 영웅‘ 장미란(36)의 은퇴 후 달라진 모습이 화제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장미란의 최근 모습이 담긴 게시물이 게재되면서 장미란을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게시물에는 한 눈에 봐도 선수 시절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진 장미란의 사진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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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혜정 양은 방송을 통해 지난해 겨울 장미란과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혜정 양은 “그 때 부끄러워서 말 도 못했다. 얘기 했어야 했는데…”라며 장미란과의 아쉬웠던 만남을 떠올렸다.
누리꾼들을 장미란의 반가운 모습에 “정말 오랜만이네요 밝은 모습 건강해보이셔서 보기 좋아요”, “선한 이미지는 그대로”, “대한민국의 자랑 장미란님 밝은 표정 아름다우십니다”, “역도 레전드는 어디서나 잘 지내시길“, “국가와 역도를 위해 희생한 멋진 영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5~2009년 세계선수권 4연패를 달성하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장미란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장미란은 박사학위를 받은 뒤 용인대 교수로 임용됐다. 장미란은 휴직계를 내고 2017년부터는 미국의 한 대학에서 스포츠행정을 공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란은 2012년 공식 출범한 장미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