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2일 개봉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67만4698명을 극장으로 끌어당기며 ‘알라딘’을 제치고 1위로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2만7264명이다. 개봉 이래 줄곧 1위를 수성해 온 ‘알라딘’은 같은날 7만2410명을 추가해 2위로 밀려났다. ‘알라딘’의 누적관객수는 845만5916명이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MCU 작품 중 국내팬들이 특히 선호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주역 톰 홀랜드(23)와 제이크 질렌할(39)이 개봉 직전 한국을 찾아 팬들과 소통하고 기분좋은 선물을 남기고 떠나 영화에 대한 관심은 개봉 전부터 고조됐다. 이러한 관심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개봉 전 예매율이 80%까지 치솟도록 했다.
한편, 2일 기준 박스오피스 3위는 3만5761명을 추가한 ‘토이 스토리 4’, 4위는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기생충’이 차지했다. ‘기생충’의 누적관객수는 964만명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