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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식당 외벽 들이받아 도시가스관 파손…대피 소동

입력 | 2019-06-29 09:53:00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식당 외벽을 들이받아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되면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29일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 7분께 동래구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식당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보행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사고 충격으로 식당과 연결된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되는 바람에 가스가 누출돼 행인 등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지만 A씨는 차량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