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프레데릭센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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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 최연소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메테 프레데릭센 사회민주당 대표는 25일(현지시간) “3주간의 협상 끝에 새 내각을 구성하게 됐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41세인 프레데릭센 대표는 덴마크 역사상 최연소 총리에 오르게 됐다. 2011년 당선된 헬레 토르닝-슈미트 전 총리에 이은 덴마크의 두 번째 여성 총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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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센 총리는 선거 운동 당시 재정 긴축을 유지했던 우파 정권의 정책에서 벗어나 복지 관련 지출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를 위해 기업과 부유층에 고율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과 관련해서는 강경 정책을 고수했으나 의회에서 좌파 블록 정당인 덴마크 국민당, 적녹연대(Red-Green Alliance), 자유민주당 등의 지지가 불가피한 상황을 감안했을 때 그 수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