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 것은 큰 행복이다.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적성 파악이 우선일 터. 이럴 땐 인공지능(AI)이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교육출판 전문기업 기탄교육은 오는 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공지능 뇌 적성검사권’ 무료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착순 1000명.
‘인공지능 뇌 적성검사’는 브레인OS연구소가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근원인 뇌를 기반으로 만든 검사 법. AI가 연구 자료 50만 건의 빅 데이터를 분석, 뇌의 유형을 8192가지로 분류했다. 뇌는 인지(Perception) → 생각(Conception) → 행동(Behavior) 과정을 거치며, 모든 사람은 8192가지 뇌유형 중 하나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를 바탕으로 아이의 성격, 행동양식의 원인, 타고난 적성, 후천적으로 길러진 적성 등을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검사와 달리 아이의 적성을 입체적으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적성검사라는 설명.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