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와 ‘e스포츠’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차세대 기술과 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오른쪽)과 함께 14일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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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와 e스포츠, 대통령 해외순방서 민간 외교관 활약
고종 전화기 만든 에릭슨社서 행사
‘서머너즈 워’로 e스포츠 친선전
문 대통령, 역대 대통령 중 첫 관전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5G와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e스포츠,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인프라가 세계 무대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동통신기업과 게임 및 e스포츠 업계는 14일 북유럽 국빈 순방국인 스웨덴 스톡홀름의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이 최초로 상용화한 5G 이동통신 기술을 시연했다. 또한 두 나라 선수들이 나서 e스포츠 친선전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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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게임과 e스포츠도 현장에 함께했다. 행사장에서는 한국과 스웨덴, 두 나라의 e스포츠협회가 참여한 국가대항전 ‘한국-스웨덴 e스포츠 친선 교류전’이 열렸다.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즐긴 한국산 빅히트작 게임인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도 경기 종목으로 등장했다. 역대 한국 대통령 중 e스포츠 경기를 현장서 직접 관람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e스포츠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빠른 판단과 전략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e스포츠는 최근 스포츠의 또 다른 종목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e스포츠를 통해 서로 협력하면서 서로 경쟁해 나갈 양국의 관계가 기대가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