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 슬로우 푸드 사파리, 콜로라도 절벽 캠핑 등 200개가 넘는 모험
광고 로드중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서….’
신 개념 숙박과 여행으로 주목받는 에어비앤비가 트립의 확장판인 ‘어드벤처’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200개 이상의 어드벤처 중 단연 눈길을 끄는 ‘80일간의 세계일주’는 론칭 기념 특별 어드벤처로, 6개 대륙 18개국에 걸쳐 대장정 모험을 떠나 지금까지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절벽 캠핑, 카약, 문화 체험은 물론 아프리카 부족 전사들과 사자 추적하기, 미국 애리조나의 호스트 네이단과 함께 UFO 찾기 등 진귀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광고 로드중
예를 들면 기존 트립이 하루 혹은 반나절 동안의 경험이라면, 어드벤처는 6일 동안 갈라파고스 슬로우 푸드 사파리를 즐기고, 며칠에 걸쳐 오만의 경이로운 자연, 콜로라도 절벽 캠핑 등 다양하고 진귀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11년 전 숙박 공유로 시작한 에어비앤비는 2016년 현지인의 열정과 재능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 트립을 선보였다. 현재 에어비앤비 트립은 세계 1000여 개 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번에 론칭한 어드벤처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숙소, 식사, 액티비티가 모두 포함 돼, 전 세계 호스트와 함께 일반 여행에서는 꿈 꿀 수 없는 마법 같은 여행 경험을 가능케 한다고 에어비앤비는 강조한다.
조셉 자데 에어비앤비 트립 부문 부사장은 "에어비앤비 어드벤처를 통해 삶을 변화시킬 감동적이고 잊지 못할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디지털 화면을 멀리한다는 점에서는 기존의 에어비앤비 트립과 비슷하지만, 몇 시간만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닌 특정 기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장소에서 익숙한 영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에 완전히 몰입하고 도전하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