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침입·공연음란·절도 혐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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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살고 있는 반지하 원룸을 훔쳐보며 부적절한 행위를 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7일 오후 주거침입·공연음란·절도 혐의로 A씨(2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새벽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 살고 있는 여성이 귀가하자 이 원룸을 창문으로 들여다보며 자위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절도 혐의 추가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도주 과정에서 윗옷이 벗겨져 주변 의류수거함에서 상의 옷을 꺼내 입고 간 혐의”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지난 6일 오후 긴급체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