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 vs KT롤스터 개막전서 격돌
“롤드컵 티켓을 확보하라.”
‘리그오브레전드’(LoL)를 종목으로 한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이 5일 서울 종로 LoL파크에서 개막한다.
이번 서머 시즌 우승팀은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직행권을 얻게 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3일 서울 삼성동 라이엇게임즈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출전팀들은 선전을 다짐했다. 개막전에 나서는 KT롤스터 송경호는 “팀 분위기가 좋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고, 진에어 그린윙스의 이승주도 “팀 기량이 많이 올라 좋을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지난 시즌 SK텔레콤 T1의 부활을 이끈 ‘페이커’ 이상혁은 “MSI 4강에서 패배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서머 시즌부터 중계 플랫폼도 늘어난다. 기존 SBS 아프리카 TV, 트위치, 네이버, 아프리카TV, 옥수수 외에 올레 모바일과 LG유플러스 모바일 tv에서도 볼 수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우리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SK텔레콤이 5G 공식 스폰서를 맡았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